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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해조류 추출물로 인지장애 개선

작성자 대표관리자(ip:)

작성일 2014-01-09

조회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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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미역과 닮은 해조류인 감태 추출물로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현재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된 이 물질을 치매 치료제나 치매 예방백신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업체인 보타메디는 감태와 한방약초 대황 등 14종의 엑클로탄닌 성분으로 만든 '씨놀'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씨놀의 주성분은 국내에 자생하는 갈조류에서 얻는데, 치매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질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미래의료재단 신현철 박사는 "갈조류에만 존재하는 해양성 폴리페놀인 '엑클로탄닌' 성분이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부작용 없이 신경 퇴행 과정을 억제해 치매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래의료재단의 미래CNS센터가 16개월간 미국과 한국 중국 등에서 118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85%의


환자에서 인지기능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치매 단계는 단어를 기억하는 능력, 집중력, 계산능력 등을 평가해 정상, 경증 인지장애, 중등도인지장애, 심한 인지장애의 네 단계로 나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임상 결과 중등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인지, 환각, 환상, 감정 등의 기능이 경증인지장애 수준으로 한 단계 나아졌다.

신 박사는 "이제까지의 치매 치료가 공격적으로 한 가지 타깃만 억제하는 형태였다면


이 물질은 동양의학을 접목해 세포의 미세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씨놀은 2010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 식품용 기능성신물질(NDI)로 인증받았다. 국내 개발된 소재로는 처음이며,


현재는 미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시판되고 있다. 물질 자체의 효능은 검증됐으나 치료제 개발은 갓 시작하는 단계다.

신 박사는 "지난 5월 FDA와 임상신청 전 의견을 조율하는 미팅(pre-IND)을 진행했다"며 "미국 측 파트너사를 통해 임상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4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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